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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애드센스 승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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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얼마 전 구글 애드센스가 승인 났다.

승인되고 나서 다소 늦은 포스팅이지만 그래도 나름 기념할만한 사건이니 간단하게 글을 남기려 한다.

 

 

<경과>

3월 26일: 블로그 첫 시작

6월 22일: 구글 애드센스 첫 신청(오전)

6월 29일: 구글 애드센스 승인 메일 도착(밤 11시 넘어서)

 

 

다행히 한 번에 합격(?)을 했고 무엇보다 처음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6월에는 신청을 하고 7월부터는 수익을 내보자라는 계획을 이뤄서 기분이 좋았다. 애드센스 승인을 위해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강조하는 사항들이 있었다.

 

 

1. 1일 1 포스팅할 것(양질의 포스팅)

2. 사진을 너무 많이 넣지 말 것

3. 글을 1,000자 이상 적을 것

등등

 

 

첫 글을 쓰고 나서 88일 만에 신청했고 그 사이 97개의 글을 올렸으니 하루 평균 1.1개의 글을 올린 셈인데 어찌 됐든 1일 1 포스팅은 지켰다. 또한 여행이나 리뷰, 일상 글이 아니므로 딱히 넣을 사진도 없었다(오히려 사진 넣기가 더 어렵다) 다만 내 블로그 특성상 최대한 요약하여 글을 써야 하기 때문에 오히려 글이 길어질수록 가치가 떨어지게 된다. 일일이 글자 수를 세어보진 않았지만 전체 글 중에 1,000자 넘게 적은 글이 몇 개나 있을까 싶다.

 

때문에 신청을 하면서도 과연 승인이 날까 하는 의구심은 있었다. 하지만 구글이 내 블로그의 가치를 알아본걸까..(엣헴;;) 내 경우만 보면 사람들이 주로 이야기하는 승인 가이드라인이 꼭 맞는 것만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결국은 구글 마음이다 신청을 하고 에라 모르겠다 하고 지냈는데 일주일 만에 날아온 메일에 그날은 기분 좋게 잠들 수 있었다.

 

이제 물이 막 한 방울 떨어지기 시작한 나의 첫 파이프라인이지만 천천히 꾸준하게 하다 보면 파이프라인도 굵어지고 물도 콸콸 쏟아지는 날이 오지 않을까 희망을 가져본다. 그리고 다른 새로운 파이프라인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야겠다.

 

 

덤. 블로그를 시작한 지 3달이 넘어서야 밝히는 블로그 소개 및 블로그를 시작한 이유

 

돈공부를 하면 돈을 많이 벌 수 있을까?라는 물음에 스스로 답해보고자 작년 12월부터 돈과 관련된 공부를 시작했다. 주로 책을 많이 읽었고 경제 관련 컨텐츠로 방송하는 유튜브도 많이 봤다. 책을 읽고 나면 인상 깊었던 부분에 대해서 독후감 비슷하게 따로 정리를 했고 유튜브도 마찬가지로 기억하고 싶은 부분을 요약해서 정리했다. 문득 어차피 이렇게 글로 정리할 거 블로그를 만들어서 올리면 나 말고도 누군가가 유익하게 읽을 수도 있고 매일 어떤 컨텐츠를 올릴까 하는 고민할 필요도 없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처음엔 책 리뷰도 올리려고 했는데 어쩌다 보니 아직도 못 올리고 있다)

 

정확히 어떤 사람들이 내 블로그를 찾아오는지는 모르겠지만 내 블로그를 통해 짧은 시간 동안 돈/경제와 관련해 하나라도 더 알아가고 본인의 자산이 늘어나는데 1이라도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 지금은 타인의 경제 관련 유튜브 요약이 내 블로그의 주 컨텐츠이지만 언젠간 나도 돈공부를 통해 내공이 쌓이면 스스로 만들어낸 유익한 컨텐츠가 주가 되는 날을 기약해본다.

 

같이해요. 돈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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